주말을 제외하면 휴일이 없었던 4월에는 가까운 여행지가 인기를 얻었다. 하나투어의 4월 해외여행 모객자료에 따르면 중국으로 향하는 여행객이 전년 동월 대비 80.1% 증가했다. 한중 양국간 사드갈등으로 인해 저점을 기록한 작년 5월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한 결과다. 하나투어 관계자는“중국의 경우 아직 모객이 끝나지 않은 5월도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20% 증가했다”고 전했다. 4월 해외여행 수요의 39.9%를 차지한 일본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23.4% 증가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차민경 기자·전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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