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어 두 번째 도전 

비엣젯항공(VJ)이 부산-하이퐁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현지 언론 베트남 플러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투자 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부산-하이퐁 신규 노선 개설을 위한 절차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엣젯항공이 부산-하이퐁에 취항하게 되면 지난 2016년 인천-하이퐁에 이어 두 번째 하이퐁 노선이 된다. 하이퐁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항구도시로 경제 중심지 중 하나다. 또 하롱베이와도 가까워 레저 수요도 창출해 낼 수 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오는 6월21일 대구-다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로써 비엣젯항공은 한국 노선에 하루 10편을 정기 운항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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