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따라 2박~4박여행 선택 가능
옵션으로 다테야마 지역 당일 관광

럭키투어센터가 고마츠 지역 6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골프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고마츠 지역에 골프상품을 선보였다
고마츠는 인천에서 비행편으로 약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2년 전만 하더라도 고마츠 공항에 도착한 후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후쿠이현까지 가서 라운드를 하는 상품이 많았다. 이번에 한국에서는 단독으로 계약을 맺어 고마츠 지역 6개 골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

 

-상품 구성이 다양하다
2박, 3박, 4박으로 3가지 상품이다. 본인의 일정에 맞춰 여행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보다 다양화하고자 했다. 6개의 골프장을 준비한 것도 상황에 따라 라운드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JLPGA가 개최된 카타야마즈G.C를 비롯해 고마츠C.C, 트윈힐즈C.C 등 양질의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날을 제외한 전 일 정 동안에 매일 18홀의 라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상품은 9월30일까지 판매한다.

-고마츠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단연 접근성이다. 한국과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고마츠공항 주변에도 골프장이 산재돼 있다. 그 덕분에 고마츠에서는 공항과 골프장, 숙소 사이의 거리가 근접해 있도록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고마츠에는 굴삭기, 불도저 등 중장비 업체인 ‘고마츠제작소’가 자리해있어 건설업이 발달한 곳이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질의 골프장과 다양한 골프코스가 조성돼 있는 지역이다.
또, 고마츠는 ‘백만석’ 동네로 이름나있다. 고마츠 지역에서 나는 풍부한 쌀을 이용해 만든 술과 과자는 맛으로도 특히 유명하다. 바닷가 근처에 위치해 신선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먹거리뿐만이 아니다. 고마츠 지역의 호텔은 물론 료칸, 가이세키 요리도 즐길 수 있다. 

-골프와 관광을 연계한 상품이 인기다
일본도 골프여행의 트렌드가 바뀌는 추세다. 단순히 골프만을 즐기기보다는 지역의 명소를 관광하는 일정이 포함된 상품을 선호한다. 고마츠도 예외는 아니다. 옵션으로 다테야마 지역도 여행할 수 있는데 6월22일까지 2,450m 높이의 알펜루트 무로도 고원의 설경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버스로 20m의 설벽 사이를 통과하는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토야마현의 합장촌도 가까워 당일로 함께 관광할 수 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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