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가 추천하는 휴양 리조트… 푸켓·나트랑·노보리베츠

최근 ‘머무르다’라는 뜻의 ‘스테이(Stay)’와 ‘휴가(Vacation)’을 결합한 ‘스테이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 유명리조트나 호텔에 머물면서 휴가를 만끽하는 스테이케이션 여행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KRT가 스테이케이션에 적합한 여행지 세 곳을 추천했다.

첫 번째 여행지는 휴양지로 정평이 난 태국 푸켓이다. 청명한 날씨에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커플과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KRT는 빠통 비치에 자리한 다이아몬드 클리프 리조트(Diamond Cliff Resort)를 추천했다. 바다와 근접해있는 것은 물론 시내와의 접근성도 좋다. 숲과 어우러진 대규모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특색 있는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베트남 남부의 휴양도시인 나트랑을 권했다. 건기인 1월부터 8월까지 쾌적한 날씨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2015년에 오픈한 빈펄 나트랑 베이 리조트(Vinpearl Nha Trang Bay Resort)에서는 고급 레스토랑과 바, 워터파크, 테마파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뛰어난 전망의 디럭스 힐뷰, 오션뷰는 물론 프라이빗한 분위기의 풀빌라 등 다채로운 객실도 보유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스테이케이션이 충분히 가능하다. 북해도 노보리베츠는 일본의 명탕으로도 이름난 유황온천이 있으며 이를 활용한 일본 전통식의 료칸도 많다. 노보리베츠의 타키노야는 도심에서 벗어나 운치 있는 온천욕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일본식으로 꾸며진 정원을 배경으로 제철재료로 꾸린 가이세키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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