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7월 접수…청년 수상기회 확대…상품화 지원 등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7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류를, 7월9일부터 10일까지 물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수상작 선정 규모를 50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최초로 일반과 청년(15세 이상 34세 이하)으로 응모자격을 구분해 청년에게 최대 33점을 시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뒀다. 

공모전 수상작은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무주 태권도원 기념품점 등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 관광공사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상품화 지원 및 대외 홍보, 판로 개척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20여 년간 1,850여점의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했다. 특히 제19회 공모전 수상작 중 하나인 ‘나전 손톱깎이 세트’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 때 기념품으로 선정돼 ‘이니굿즈’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니굿즈는 문재인 대통령의 애칭인 ‘이니’와 상품을 뜻하는 ‘굿즈’를 합성한 신조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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