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로스엔젤레스를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다
세계적 허브 공항을 보유했다는 점만으로도 로스앤젤레스의 MICE 경쟁력은 두드러진다.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os Angeles Inter national Airport, LAX)은 세계에서 6번째, 미국에서 3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공항으로 75개의 항공사가 주 1,000편이 넘는 직항편을 32개 국가의 58개 도시로 제공한다. 또한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이 처리한 항공 화물의 총 중량은 세계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로스엔젤레스 노선에 매일 취항하고 있다.
이밖에도 로스앤젤레스 월드 에어포트는 수십억 달러를 들여 로스엔젤레스국제공항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어 공항 이용객들의 편리성은 더욱 증대될 방침이다. 이미 LAX 일등석 국제터미널 사용자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와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7억3,700만 달러를 들여 새로운 수화물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테리어 개선 공사가 마무리 됐다. 그밖에도 고급 레스토랑과 상점이 입점할 대형 공간이 포함되어 있는 톰브래들리 국제터미널 현대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www.lawa. aero/lax
■폭 넓은 선택 가능 MICE 시설
로스앤젤레스 곳곳에는 컨벤션 센터와 미팅을 위한 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목적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LA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는 대규모 전시 및 회의 시설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컨벤션 시설 중의 하나이다. 유리와 철재로 된 웅장한 홀이 특히 유명하다. 찰스 루크만이 설계한 이 센터의 대지 면적은 약 7만7,000평이며 1층은 전시장, 2층은 회의장으로 구성돼 있다. 로스앤젤레스에는 550m²가 넘는 컨벤션홀 및 숙박시설을 겸비한 대형 호텔이 다수 운영 중이다. 호텔들은 최근 리노베이션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크고 작은 규모의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홀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근교 유명 리조트는 골프 및 기타 야외 레저 활동시설을 제공해 다양한 이벤트를 주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연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로스앤젤레스는 푸른 하늘과 눈부신 코스트 라인, 꿈과 환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테마 파크,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할리우드 등 많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전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이자 문화적 메카인 로스앤젤레스는 300개 이상의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상의 날씨를 자랑한다. 다운타운은 시청이나 재판소 등을 중심으로 도시 기능이 집약된 비즈니스 거리이다. 하지만, 최근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이 오픈을 하면서 LA 다운타운은 이제 새로운 레저 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운타운 북 쪽에 위치해 있는 할리우드는 세계 최대의 영화 시설이나 엔터테인먼트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코닥극장을 겸하고 있는 할리우드&하이랜드, 2,500여명의 세계적인 영화배우와 뮤지션의 이름이 새겨진 할리우드 워크 오프 페임(Hollywood Walk of Fame),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박물관 할리우드 밀랍 인형관 등 영화 팬들이 열광하는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웨스트사이드는 유명 인사의 대저택이 나란히 들어서 있는 비버리힐즈가 있는 지역이다. 석유재벌 폴 게티가 만든 미술관에서는 반 고흐와 같이 유명한 화가들의 미술작품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서부의 대표적인 주립대학교인 UCLA 또한 웨스트사이드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로스엔젤레스가 자랑하는 산타모니카와 베니스는 미 서부 쪽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