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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주에는 9개의 5설급 호텔과 7개의 4성급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샹그릴라 탄중 아루 외관 /말레이시아관광청


다채로운 자연이 함께하는 꿈(KKUM: Kota Kinabalu Unforgettable Moments)의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편리한 항공 스케줄, 가격 경쟁력, 지리적 접근성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자연 환경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춰 MICE 산업국으로 손색이 없다. <편집자 주>


■천혜의 자연환경, MICE허브로 각광

보르네오 섬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 가득한 땅, 코타키나발루. 동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북동쪽에 위치한 사바(Sabah)주의 주도 코타키나발루는 남지나 해협과 접해있는 해양도시로 따뜻한 열대 기후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휴식, 인센티브휴가, 단체 세미나 및 워크숍 목적지로서 제격이다. 특히 산과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최고급 휴양 리조트들은 행사를 진행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시설을 갖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를 국교로 삼고 있기 때문에 사바주 역시 사회 분위기가 건전하고 안정돼 있어 안심하고 마이스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코타키나발루까지의 항공편은 대한항공이 주 2회, 아시아나와 이스타항공이 주 4회 운항하고 있으며 비행시간은 5시간 30분이다.



■사바주의 MICE 인센티브 파격 지원

말레이시아 관광청 산하의 MICE 전문기관인 ‘MyCEB(Mal aysia Convention and Exhibition Bureau)’는 지난 2008년 설립돼 각종 회의, 인센티브 행사, 전시회 개최지로서 말레이시아를 홍보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를 위한 입찰 지원 및 MICE 행사 상품 개발 시 중추적인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MyCEB에서는 50명 이상의 MICE그룹에 대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50인 이상의 참여기관 및 단체에게는 웰컴팩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환영만찬 또는 갈라디너 시 환영 꽃 또는 구슬장식의 목걸이를 증정한다. 100인 이상 MICE그룹의 경우 입국시 신속한 통관절차를 지원하고 환영만찬 또는 갈라디너 시 말레이시아 전통공연을 지원한다.

300명 이상의 그룹에게는 추가로 공항전송 또는 디너 전송 시 경찰에스코트서비스를 제공한다. 500명 이상의 참여기관 및 단체는 이 모든 혜택과 함께 F&B비용을 행사 참가자 당 최대 20,00MYR까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 및 인센티브 플래너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있다. 500명 이상의 참가자를 유치할 경우 쿠알라룸푸르 2박3일 왕복항공권과 5성급 호텔 숙박권이 제공된다.(2인기준) 1000명 이상 유치자의 경우 쿠알라룸푸르 3박4일 왕복항공권과 5성급 호텔 숙박권, 현지 스파 체험권이 주어진다.

누적 참가자 수가 1500명 이상일 경우엔 쿠알라룸푸르 4박5일 왕복항공권과 5성급 호텔 숙박권, 현지 스파 체험권과 함께 고급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2013년 4월 30일까지 확약된 그룹에 한하며 혜택 적용기간은 2013년 12월 31일까지다. www.myceb.com.my 02-779-4422

■고급 리조트에서의 프라이빗 팀빌딩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엔 넥서스, 샹그릴라 라사 리아, 샹그릴라 탄중 아루 등의 특급리조트들이 자리잡고 있다. 사바주에는 총 9개의 5성급 호텔과 7개의 4성급 호텔이 있으며 5성급호텔 가운데 넥서스 리조트 카람부나이의 경우 485객실에 2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1,900여명 수용가능한 클래스룸, 3,460석 규모의 극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샹그릴라 탄중 아루 리조트&스파는 456객실, 3,000여명 수용가능한 연회장과 4,570석 규모의 극장 시설을 갖고 있다. 샹그릴라 라사 리아 리조트는 420객실, 1790여명 규모의 연회장, 12,2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클래스룸, 2,175석의 극장이 있어 대규모 MICE, 인센티브휴가, 워크숍 등을 진행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

■보르네오가 사랑한 보석

2000년 말레이시아 최초로 유네스코(UNESO)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키나발루 산(Mt. Kinabalu)은 업무 후 충분한 휴식을 제공한다. 키나발루 국립공원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풍부한 생태계를 갖고 있다. 청정 자연 속에만 존재한다는 맹그로브 숲, 그 안을 누비는 긴코 원숭이, 반딧불이와 같은 다양한 생태계, 아름다운 산호 섬 또한 코타키나발루의 자랑이다.

툰구 압둘 라만 해양국립공원 내에는 다섯 개의 크고 작은 섬들(가야, 사피, 마누칸 등)이 있는데 밀림 속에서 갖가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사피섬과 마누칸섬 주변은 열대어, 산호초로 가득차 스노클링만으로도 아름다운 바다를 관찰할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위치한 필리핀 마켓에선 필리핀인들이 만든 각종 수공예품이나 손으로 깎아 만든 목각인형, 진주, 호안석, 인조 다이아몬드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리조트에서 업무 후 다이빙, 레프팅, 테니스, 승마와 같은 다양한 스포츠부터 오랑우탄 먹이주기, 정글 트레킹과 같은 흥미로운 액티비티를 체험하며 팀워크를 다지기에 좋다.

정리=강혜원 기자 one@traveltimes.co.kr
자료제공=말레이시아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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