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위권 여행사 1~5월 누적실적 비교 결과

1~5월 내국인 송객실적 상위 10위권 여행사 중 여행박사, 인터파크아이엔티, 케이알티가 하나투어 실적 대비 비중에서 지난해보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집계한 5월 회원사 실적통계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의 회원사 송객실적은 39만8,598명으로 전년동월(32만9,557명) 보다 20.9% 증가했다. 하나투어가 전년동월대비 17.3% 증가한 14만6,907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모두투어가 9.5% 증가한 7만2,603명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노랑풍선(2만4,692명), 여행박사(2만4,370명), 참좋은레져(1만7,113명), 온라인투어(1만7,008명)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1~5월 누계실적을 기준으로 1위 업체인 하나투어 실적 대비 타 업체들의 송객실적 비중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위권(전년실적기록 없는 자유투어 제외) 여행사 중에서 여행박사, 인터파크아이엔티, 케이알티 3사만이 하나투어 실적 대비 비중이 전년동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1~5월 동안 39만7,639명을 송객, 하나투어 실적(75만8,082명)의 52.4%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57.2%보다 하락한 것이다. 3위 노랑풍선 역시 지난해 18.3%에서 올해는 17.2%로 하락했다. 반면에 여행박사는 지난해 하나투어 실적의 12.3% 수준이었는데 이를 16.75%로 끌어올렸으며, 인터파크아이엔티(5.4%→7.0%), 케이알티(4.8%→6.6%)도 상승했다. 이들 3사는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각각 61.9%, 53.5%, 66.1%로 하나투어의 성장률 19.4%를 크게 웃돌았다. 나머지 업체들은 하나투어의 성장률에 미치지 못했다.

인바운드 부문은 5월에도 뒷걸음질 쳤다. 조사 대상 회원사들은 5월 한 달 동안 25만3,129명을 유치, 지난해 5월(37만2,466명)보다 32.0% 감소했다. 상위 30개사 실적은 17만526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2.5%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아주인센티브(242.7%), 베스트투어(160.7%)가 전년동월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해 두드러졌다. 특히 아주인센티브의 경우 5월 당월 실적에서 2위로 급상한 것은 물론 1~5월 누계실적에서도 전년동기대비 무려 592.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1위로 올라섰다.
5월 항공권 판매액은 총 7,419억6,942만원으로 3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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