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3년 5월 인천공항 국제선)
일본 노선 탑승률 상승세 LCC가 주도




한국공항공사가 집계한 지난 5월 인천공항 국제선 노선별 실적을 보면, 되살아난 일본 시장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중심으로 한 노선들은 탑승률이 크게 올라간 모습을 보였는데 FSC보다는 LCC의 탑승률이 대체로 높다는 게 눈에 띈다.
도쿄 나리타 노선 탑승률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67.7%, 대한항공이 55.1%로 부진했던 반면 이스타항공은 79.0%를 기록했다. 오사카 노선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67.0%, 대한항공이 68.3%를 기록한 반면 피치항공은 83.4%, 제주항공은 78.0%를 기록했다. 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제주항공이 70.4%로 다른 항공사보다 높은 편이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라오스, 미얀마 등 신규 취항지에서 항공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라오스 비엔티엔 노선의 경우 진에어가 49.6%, 라오스항공이 50.1%를 기록했다. 미얀마 양곤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39.6%, 대한항공이 46.3%로 좌석의 절반을 채우지 못했다. 필리핀의 경우, 세부, 보라카이 노선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세부 노선은 평균 탑승률 77.5%를 기록한 가운데 제스트항공이 90.7%를 기록해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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