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태풍 등으로 악재가 겹친 필리핀 시장이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갖가지 사건사고로 몸살이다. 에어아시아제스트의 GSA가 세유항공에서 DSH의 PSA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진행된 일련의 상황에 불신도 깊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존 제스트항공으로 상품을 만들어왔던 여행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떠도는 루머들도 많아 단순히 그들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필리핀 시장 전체에 격동이 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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