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www.airbnb.co. kr)가 한국 대표를 선임하고 마케팅 및 비즈니스 활동을 본격화한다. 에어비엔비는 초대 한국 대표로 이준규 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번 지사장 선임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임된 이준규 대표는 연세대학교 전기공학 학사 및 석사·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교 전자상거래학 석사를 이수하고 구글 코리아 SMB 사업부문 상무, EMC 사업개발 매니저, 액센츄어(Accenture) 컨설턴트 등을 역임하며 IT와 경영학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아왔다. 이 대표는 “에어비앤비 아시아 지역과 더불어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중책을 맡게 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히며 “작년 한 해 동안 에어비앤비를 통해 한국으로 여행을 온 여행객이 600% 이상 증가했으며 한국인들은 공유경제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 밝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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