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스, 벨라사루 타깃 차별화하고 시장 공략…고몰디브, 3박+1박 무료 등 마케팅 활동 활발
낭만과 여유가 넘치는 여행지, 몰디브는 그 이미지 덕에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몰디브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요인은 바로 리조트. 유니버셜 리조트(A Universal Resort) 계열의 바로스 몰디브(Baros Maldives)의 샤눈 카리드(Shanoon Khalid) 세일즈매니저는 “몰디브에서 기대하는 모든 낭만을 채워줄 수 있는 완벽한 리조트”라고 바로스 몰디브를 소개했다. 

바로스 몰디브는 몰디브 리조트 역사에서 세 번째로 오픈한 리조트로, 1973년 문을 열어 올해로 41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오래된 리조트를 레노베이션 해 5성급 럭셔리 호텔로 탈바꿈 했다. 까다로운 기준 아래 회원사가 정해지는 스몰럭셔리호텔오브더월드(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등의 연합에 가입돼 있을 정도로 그 시설과 서비스는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샤눈 매니저는 “오로지 커플만 받고 있고, 그 타깃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포토북 서비스, 바다 위에 만들어진 샌드 뱅크에서의 둘만의 식사를 비롯, 물 위에 자리한 피아노데크에서 프로포즈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바로스 몰디브는 총 75개 빌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의 객실에서 라군이 그대로 바라다 보인다. 워터빌라는 현재 27며 그 중 10개 객실에 개인풀이 마련돼 있다. 현재 모든 워터빌라에 개인풀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유니버셜 리조트의 또 하나의 계열사인 벨라사루 몰디브(Velassaru Maldives)는 좀 더 다양한 타깃층을 노리고 있다. 이브라힘 시한(Ibrahim Shihan) 세일즈 매니저는 “보통 몰디브의 리조트들이 커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과는 달리 벨라사루는 커플은 물론 가족여행자들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9개 카테고리의 총 129개 룸, 5개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는 벨라사루는 그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바로스 몰디브에 뒤이어 몰디브에서 6번째로 오픈했고, 2009년에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거쳤다. 작년에는 17개의 워터방갈로위드풀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다이빙,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발달한 것도 가족 여행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더욱 부담이 적다는 설명이다. 벨라사루에서는 올인클루시브로 예약할 경우 조·중·석식이 포함된다. 

한편, 몰디브 전문 랜드인 고몰디브에서는 두 리조트에 대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3박+1박 무료, 석식 무료,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보트 비용 할인(각 프로모션은 리조트별 상이)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www.gomaldives.co.kr 02-756-3050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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