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여행사 운영사업자로 선정…118회 운영
-5월부터 서울과 강원도 주요 축제현장 연결

외국인 관광객의 강원도 관광 편의를 위해 서울과 강원도내 주요 축제장을 잇는 무료셔틀버스 운영사로 동보여행사가 선정됐다.
동보여행사는 “강원도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인 ‘강원도내 축제장-서울 연결 셔틀버스’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이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동보여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라북도의 ‘외국인 전용 정기관광버스’ 운영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강원도 셔틀버스의 새로운 운영사로 선정됐다. 동보여행사에 따르면 2013년 서울-전주 외국인 무료셔틀의 탑승인원은 4,488명으로 93%의 탑승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강원도 셔틀버스 운영 기간은 5월2일부터 내년 1월까지 약 9개월간이며, 118회에 걸쳐 서울과 강원도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를 연결할 예정이다. 운항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출발하며, 외국국적 유효여권을 소지한 관광객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첫 목적지는 황태축제가 열리는 인제다. 5월2일부터 6일까지 5회에 걸쳐 서울과 황태축제장을 연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양구곰취축제(5.16~18), 강릉단오제(5.31~6.6), 양구배꼽축제(8.1~2), 속초대한민국음악대향연(8.8~10), 평창효석문화제(9.5~14), 철원리얼디엠지프로젝트(9.14~28),횡성한우축제(10.2~5), 강릉커피축제(10.3~5), 정선아리랑제(10.9~12), 화천산천어축제(2015.1.3.~1.25), 태백산눈축제(2015.1월 중), 인제빙어축제(1월 중) 등 13개 강원도내 축제장으로 향한다. 또 관광주간 등에 맞춰 수시로 특별운행할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는 동보여행사 홈페이지(www.dongbotravel.com) 또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가 지원되는 콜센터(1600-6972)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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