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칭 공모전 통해 최우수작
-선정  CI 및 캐릭터 개발 예정

부산시티투어 애칭으로 ‘부티’가 선정됐다.
부산관광공사는 2월19일부터 3월12일까지 3주간 진행된 부산시티투어 애칭공모전에 총 593명이 703건의 작품을 응모했으며, 이 중 ‘부티(BUTI)’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그 외 ‘갈맷버스’, ‘부산씨~잉(see-ing)버스’, ‘부산갈매기버스’는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 부티는 부산의 ‘부’와 시티투어버스의 ‘티’를 축약한 단어로 외국인도 쉽게 발음할수 있으며, 중국어로 ‘푸디(福地)’는 행복한 곳, 행운의 땅이라는 의미여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관광공사는 부티(BUTI) 상표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CI와 캐릭터를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타요’를 능가하는 캐릭터를 개발해 광범위한 마케팅 분야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티가 홍콩의 ‘빅버스’, 싱가포르의 ‘히포버스’를 능가하는 부산의 대표 브랜드 버스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