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바운드가 성수기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원이 늘어난 것에 비해 수익이 나지 않아 ‘힘든 성수기’라는 것이 대부분이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7월 마지막 주 인바운드 유치 현황을 보면 중국 관광객이 지난주 대비 약 930명 증가한 9,536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익측면에서는 비수기만 못하다고 말한다.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기 때문이다. 내일관광 관계자는 “볼륨은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커졌지만 쇼핑을 하지않는 어린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단위가 많아 수익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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