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창시, 한국 관광 상품 설명회 개최
-교통·숙박·관광지 등 여행인프라 충분

중국 4대 미인 중 한 명인 왕수군의 고향, 고대 삼국지의 주요 발원지이자 허베이성 서부지역의 생태문화를 볼 수 있는 중국 허베이성의 이창시 여유국 관계자들이 한국 여행자들에게 이창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창을 사랑하다’라는 주제의 이창시 상품설명회에서는 이창시의 주요 여행코스 6곳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창시에는 중국 허베이성의 10대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장강삼협, 삼협댐과 갈주댐과 사이의 협곡을 왕복하며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삼협댐관광노선, 생태자원 속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의창생태휴양코스 등이 있다. 특히 장강삼협은 중국 12개의 주요 여행 코스 중 한곳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창시의 관광상품을 소개한 이창시인민정부 왕인화 부시장은 “산과 강이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생태 보존이 잘 된 여행 자원을 가지고 있어 지난해 3,32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며 “한국 여행업계 종사자들과 협력해 상호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도시 내 고급호텔 15곳이 있으며 35곳의 홈스테이, 15척의 호화 여객선, 500여대의 여행 버스를 보유해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여행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창시는 5A급 관광지 3곳, 4A급 관광지 12곳, 3A급 관광지 31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시의 67%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다. 항구, 고속철도, 고속도로가 합류하는 지점으로 중국 내 이동이 편리하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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