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 집전을 위해 이동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한국 고유의 순례자의길 만든다
한국에 머무는 내내 낮은 자세로 큰 울림을 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8일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떠났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이후 여행업계에서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도 교황 방한을 계기로 성지순례 코스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관광공사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스페인의 ‘산티아고순례길(Camino de Santiago)’을 벤치마킹한  ‘한국 고유의 순례자의길(Camino de Corea)’을 개발해 종교뿐 아니라, 치유와 힐링의 목적지로서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고 밝혔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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