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4년 5월 인천공항 국제선
 
-이탈리아 80%, 파리 76.5%
 

<여행신문>이 입수한 인천공항 항공사별 탑승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 전체 탑승률은 72.9%로 전달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노선의 평균 탑승률 역시 1.6% 상승한 미국을 제외하고는 일본(-1.6%), 중국(-6.5%), 태국(-6.1%), 홍콩(-3.6%)이 잇따라 감소했다.
지난 4월 일어난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해외여행의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그중에서도 태국은 계속 되는 시위까지 더해져 지난 1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지속적인 탑승률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여파에서도 장거리 노선의 성장은 계속됐다. 지난달 72.5%를 기록했던 프랑스 파리 노선은 2.7% 증가한 76.5%의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체코 프라하 노선 역시 3.8% 증가한 71.5%를 기록했다. 그밖에도 브라질 83.1%(+3.7%), 독일 77.6%(+1%), 이탈리아 80%(+6.9%) 증가하는 등 장거리 노선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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