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설문조사에서 1위 선정

호주 멜버른이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에 선정됐다. 호주빅토리아주관광청은 지난 18일, 미국 CNN의 여행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ler)>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하는 도시 친절도 순위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순위에 따르면 멜버른은 시민들의 유머감각과 국립공원, 공공예술 등 삶의 질로부터 오는 여유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맛있는 음식과 호텔, 나이트 라이프, 세계적 수준의 예술 등을 이유로 멜버른을 ‘호주에서 가장 쿨한 도시’로 평가했다.

한편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가 공동1위에 선정됐으며, 캐나다 빅토리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항구도시 찰스턴, 아일랜드 더블린 등이 뒤를 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는 가장 불친절한 도시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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