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번째 샹그릴라호텔, 지난 8일 중국 톈진에 개관
-개관 특별 요금 출시해 … 싱글룸 약 11만사천원부터

중국의 산업 도시 톈진에 지난 8일, 85번째 샹그릴라호텔(TianJin Shangri-la Hotels & Resorts)이 개관했다. 싱글룸 인민폐 688위안(약 11만4,000원), 더블룸 인민폐 788위안(약 13만6,000원)에 조식과 치 스파 20% 할인을 제공하는 개관 특별 요금을 출시했다.

톈진샹그릴라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객실에서 하이허(해허)강이 내려다보인다는 것이다. 48m²의 디럭스리버뷰룸(Deluxe River View Room)에서 240m²의 스위트룸에 이르기까지 302실의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무료로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수 있으며, 32층에는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호라이즌클럽라운지(Horizon Club Lounge)도 있다. 호텔 내에는 레크레이션 시설과 레스토랑, 24시간 운영하는 체육관, 실내 수영장, 테니스 코트, 자쿠지, 사우나, 스팀 룸이 있으며 샹그릴라 치 스파가 있다. 

최대 1,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그랜드볼룸은 톈진 시내의 최대 회의 공간으로, 기둥이 없으며 손으로 그린 꽃무늬 벽지를 사용해 정원 안에 있는 느낌을 표현했다. 이밖에 소규모 회의나 사교 모임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실내외 연회 장소도 갖췄다.

리버뷰 플라자 쇼핑몰과 연결된 시내 유일한 인터내셔널 오성급 호텔이기도 하다. 리버뷰 플라자 쇼핑몰은 식당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갖췄을 뿐 아니라, 샹그릴라호텔과 톈진 케리 센터(TianJin Kerry Center)를 통틀어 최대 규모의 키즈클럽(Adventure Zone)을 2015년 오픈 예정이다.
톈진샹그릴라호텔은 공항 인근의 중심 상업 지구에서 5분, 톈진역에서 10분 거리며 허동 신 지구의 하이허 강변에 위치해 있다.
 
양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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