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위드씨디엠 한국사무소 계약 체결
-중국내 300여 도시 1600개 호텔 전개

중국내 300여 도시에 1,600개의 체인을 거느렸고 중국청년여행사(CYTS)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그린트리호텔(GreenTree Hotel)이 한국에 진출한다.

호텔운영 및 종합컨설팅 전문기업인 탑위드씨디엠(TOP with CDM)은 최근 “그린트리호텔매니니먼트그룹과 올해 5월 한국사무소 운영계약을 맺고 활동을 개시했다”며 “한국에 그린트리호텔 체인망을 확충해 중국인 관광객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호텔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트리호텔은 한국내 인지도는 낮지만 중국에서는 성공한 글로벌 호텔체인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2004년 미국 자본 투자로 중국에 설립됐으며 2성급의 그린트리인(GreenTree Inn)부터 5성급의 그린트리스위트(GreenTree Suite), CYTS그린트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호텔을 전개하고 있다. 2004년 중국 진출 이래 10년이 흐른 현재, 중국내 300여 도시에 1,700개 시설과 계약을 맺고 1,600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전세계 호텔체인브랜드 중 세계 16위에 올랐을 정도로 대규모다.

탑위드씨디엠 측은 서울 가산동에 건축 예정인 호텔을 그린트리호텔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완공까지 최소 2년은 소요되는 만큼 그 이전에라도 기존 호텔이나 신축호텔을 체인에 가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탑위드씨디엠 안용훈 이사는 “중국인들에게 친숙한 그린트리호텔을 통해 방한 중국인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한국내 체인망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내국인 고객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호텔 체인문의 (02-3447-1109) www.topcdm.com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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