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공연관광축제 10월5일까지 개최…할인가격과 다양한 상품으로 즐기는 기회

한국의 상설공연들을 할인 가격과 다양한 상품으로 즐길 수 있는 ‘제9회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 Festival)’가 10월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공연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공연 관람객 유치 확대를 위해서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난타, 점프와 같은 넌버벌 퍼포먼스를 비롯해 연극, 뮤지컬 등 35개의 공연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공연관광 플랫폼(www.kperformance.org)을 통해서 축제정보를 확인하고, 20~30% 할인가격에 공연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사옥 앞마당, 명동예술극장, 강남관광정보센터 등 서울시내 7개 판매처에서는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관광지와 공연 관람을 연계한 티켓도 탄생했다. 남산타워 전망대, 홍대 클럽, 스파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명소 입장권과 공연티켓을 하나로 묶은 티켓을 30~40% 할인된 가격에 서울 시내 주요 게스트하우스 42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 보다 많은 관광객의 공연 관람 유도를 위해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지역의 명동예술극장 앞 무대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앞 야외무대에서도 총 50회에 걸쳐 공연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참가 공연사가 확대됐으며(26개→35개), 공연할인티켓과 관광명소 연계 티켓 판매처도 증가(34개→54개)했다. 관광명소 연계 티켓 종류도 1종에서 6종으로 확대됐다.  
 
김선주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