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는 ‘B2B데이’로 차별화 시도 … 400여개 부스에 300여 업체 참가 

모두투어가 개최하는 첫 여행박람회가 오는 10월30일 막을 올린다. 모두투어의 첫 박람회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에 자리한 세택에서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나흘에 걸쳐 열린다. 세택의 전체 행사장 1·2·3관을 사용하며 총 부스는 400여개, 참여사는 300여 곳이다. 모두투어 전상석 이사는 여행신문과의 인터뷰(본지 9월29일자 참조)에서 “목표관람객 수는 약 6만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두투어가 첫 박람회를 준비하며 특히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10월30일 개막식 후 개최되는‘B2B 데이’ 행사다. 모두투어는 ‘B2B 데이’가 의미 있는 미니 트래블 마트가 될 수 있도록 여행업 관계자 및 유관 업체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여행업 종사자와 일반 기업연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상담과 세미나도 준비했다. 여행지역과 테마로 분류한 부스들에서는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항공권 및 숙박권 제공 등 경품 혜택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기업 및 단체 상용항공권 상담 등 업무제휴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2B 데이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의 차별성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부스 상담은 총 2,500명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1,500명이 접수됐고, 세미나는 가능인원 1,400명 중 1,000명이 접수됐다. B2B데이는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웹페이지(http://mits.modetour.com)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통해 겨울 여행에 도움이 될 여행 정보와 상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추첨행사와 공연 등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현장에서 여행 상담 또한 진행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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