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블로워는 최근 나이아가라폭포의 크루즈 운영 업체다. 파란색 우비를 제공하던 이전 업체와 달리 메이플색을 본뜬 빨간색 우비를 제공한다. 또 기존엔 최대 300명이 탑승하는 배를 이용했지만, 700명까지 탑승 가능한 대형 카타마란을 이용한다.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폭포 크루즈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카타마란의 1층에는 폭포 물안개에 젖은 머리카락과 옷을 말릴 수 있는 건조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2층은 폭포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전망대층으로 꾸몄다. 크루즈 탑승 소요시간은 총 30분이며, 요금은 1인당 20달러다.

밤 9시30분부터 10시30분에는 조명을 비춘 나이아가라폭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 크루즈를 운영한다. 폭포에 너무 가까이 가지 않기 때문에 옷이 젖을 일이 없고, 와인과 스낵을 즐기며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여름철엔 수요일 추가)에 탑승하면 나이아가라폭포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함께 감상 가능하다. 총 소요시간은 1시간, 요금은 1인당 35달러(스낵 포함, 와인 별도)다.

아울러 구조용 배인 ‘나이아가라 가디언’을 이용한 프라이빗 투어도 제공한다. 최대 145명까지 탑승 가능한 이 배는 최소 100명부터 예약 가능하다. 기업의 인센티브 그룹 투어에 좋은 상품이 될 것이다. 요금은 카타마란과 동일하다. niagaracruises.com 
 
혼블로워크루즈
도미닉(Dominique deBlois) 
그룹세일즈매니저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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