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바운드의 침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전주 대비 무려 3,043명이나 감소했으며 1년 전 같은 시기와 비교해도 약 3,800여명 이상 줄어든 7,024명을 기록했다. 올해 초 1월 마지막 주 6,077명을 기록한 것 이후로 가장 저조한 모객이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12월16일~22일 인바운드 통계를 살펴보면 일본 인바운드의 급격한 하락세를 볼 수 있다. 저조했어도 꾸준히 1만명 선의 모객을 유지하던 모객이 무너진 셈이다. 이는 장기화된 엔화 약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과 동남아 모객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동남아는 323명 증가한 1,953명을 기록했으며, 중국은 32명 증가한 2,766명을 기록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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