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출연진들이 한겨울을 맞은 캐나다 로키를 찾았다. 윤민수 부자와 안정환 부자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4박6일 동안 알버타주 현지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 부자는 하얀 눈으로 덮인 캐나다 로키의 밴프국립공원에서 렌터카 여행을 즐겼다.
촬영 기간 동안 눈이 많이 내렸기 때문에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할 수 있었다. 허스키 썰매, 밴프 곤돌라 타기, 존스턴캐년에서의 아이스워크, 어퍼핫스프링스에서 야외 유황온천 즐기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한 가족은 통나무집 형태의 숙소에, 다른 한 가족은 호스텔에 머물며 직접 요리를 해 먹기도 했다. 방송은 지난 14일 첫 방영에 이어 오는 21일에도 예정돼 있다. 편집 방향에 따라 오는 28일에도 방송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밴프국립공원에서는 내년 1월10일부터 2월5일까지 겨울축제 ‘스노우 데이즈(Banff National Park SnowDays)’가 열린다. 개막일인 1월10일에는 스키, 스노보드 선수들이 묘기에 가까운 시범을 펼치는 ‘빅베어(The Big Bear)’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월16일부터 18일까지 밴프 다운타운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국제 얼음 조각경연(International Ice Carving Competition)’이다. 다운타운 한가운데 인공빙벽이 설치되고 길거리 음식 가판대들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www.banfflakelouise.com
 
-캐나다 알버타관광청 
김수환 과장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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