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 15개 시설 운영
-외국인 여행객들도 호응 
-여행사에는 단체요금 제공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내국인은 물론 외래객 대상의 착시예술 체험상품으로 기반을 다졌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2009년 국내 최초의 착시예술 전시관으로 개관한 이후 지속적인 작품개발을 통해 현재는 서울과 제주 등 국내는 물론 중국과 터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로까지 발판을 넓혔다. 국내외에 총 15개의 상설 전시관을 보유한 대표적인 착시예술 전시관 브랜드도 거듭났다. 이곳은 오감을 자극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공간으로, 보고, 듣고, 만지고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보는 오감충족 놀이형 체험 전시관이다. 

특히 서울 인사동 본점은 인사동 문화의 거리에 자리 잡아 서울을 여행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동 본점 박충훈 관장은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를 트릭아트와 대형 오브제, 첨단 디지털 미디어로 구현한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작품을 선보인다”며 “관람객은 기상천외한 포즈로 작품과 어우러져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작품의 주인공이 돼 나만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과 내국인 비율이 6대4 정도인데 향후에는 외국인 관광객 고객층을 더욱 다양화하는 동시에 내국인 관람객 확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사동 본점은 인사동길 초입 대일빌딩 지하 1~2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1관 오디세이인월드(The Odyssey in World)와 2관 캐릭터존, 카페 단팥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요금은 1만~1만2,000원이다. 여행사 등에게는 별도의 단체요금을 제공한다. 홈페이지(www.alivemeseum.com)를 통해서 미리 간접 경험할 수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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