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나 레지던스 발리, 막바지 준비 중 … 2베드룸~3베드룸 이용한 가족 및 허니문 공략

올해 7월 그랜드 오픈을 앞둔 아야나 레지던스 발리(Ayana Residence Bali)가 한국 시장을 노크했다. 리조트 GSA 전문 아일랜드 마케팅은 아야나 레지던스의 현지 마케팅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PHA(Premier Hospitality Asia)와 계약을 맺고 GSA 계약을 체결했다. 

아야나 레지던스 발리는 아야나 리조트 단지에 속해 있다. 오는 7월 리조트 오픈을 준비 중이다. 아파트먼트 식으로 총 7개 동, 140개 객실로 설계돼 있다. 현재는 2개 동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여행자들을 받고 있다. 남은 5개 동은 외관 공사가 모두 끝났고 내부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랜드 오픈 전까지는 현재 오픈한 2개 동을 중심으로 여행자들을 받는다. PHA 리나 만즈(Rina Manz) 부사장은 “6월까지 공사의 80% 이상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외관 공사가 끝났기 때문에 지금 숙박을 하더라도 공사로 인한 소음이나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사가 모두 끝나기 전까지는 식사는 인빌라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커플을 비롯한 가족여행객에 타깃을 맞췄다. 객실이 2베드룸과 3베드룸으로 나뉘기 때문에 1베드룸이 기본인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보다 좀 더 다양한 여행자들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객실에 주방이 있어 조리가 가능한 것 또한 가족 여행자들에게는 장점이다. 2베드룸과 3베드룸 모두 프라이빗 풀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뉜다.

고급 리조트들이 발리에 밀집돼 있는 만큼 아야나 레지던스 발리에 대한 차별화도 치밀했다. 우선 모든 객실에서 시뷰가 보장된다. 아야나 단지에서도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 다른 리조트와 비교해 객실의 높이가 높다. 그래서 시야를 방해하는 것이 없는 것이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일출이 바라다 보인다는 것이다. 위치상 동쪽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일몰이 아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아야나 리조트 단지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는 락바를 즐길 수도 있다. 락바가 레지던스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추가 비용이 필요하긴 하지만,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어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아일랜드 마케팅은 새롭게 오픈하는 아야나 레지던스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일랜드 마케팅은 “아직 공식 오픈 이전이고, 공사 중이기도 해서 PHA와 함께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www.islandmarketing.co.kr 02-3276-2332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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