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 진행
-최근 여행업 분야 엔진 업데이트
 
기왕하는 광고,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이며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을까. 모든 회사가 지닌 끊임없는 고민거리다. 잠시 화제를 돌려보자.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웹 페이지 한 곳에 기존에 내가 검색했던 상품 등의 홈페이지 배너가 따라다니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관심을 갖고 있던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손이 가기 마련이다. 구매라도 고민하던 찰나라면 더욱 그러하다. 이 1대1 맞춤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를 진행하는 크리테오 코리아의 고시나 대표를 만나 효율적인 광고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크리테오 소개를 부탁 한다
크리테오소시에떼아노님므(Criteo S.A·이하 크리테오)는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한 개인 맞춤형 퍼포먼스 광고 전문 기업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 등 전세계 21개 사무실에서 1,000여명의 임직원이 8,000여 매체와의 직접적인 제휴를 통해 6,000여 이상의 광고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지점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란 무엇인가
한 쇼핑몰에 들어가 검색했던 상품이 다른 홈페이지를 가더라도 배너를 통해 꾸준히 따라오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쉽게 얘기해 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단순히 검색했던 상품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무엇을 검색했는지,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은 무엇인지, 가격은 어느 것이 더 나은 것인지 등을 그동안 수집한 빅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상품을 제시한다. 그 모든 프로세스가 단 150밀리세컨즈(Milliseconds) 미만 시간 안에 이뤄진다. 즉, 이 시간 안에 타겟 소비자를 파악하고 그 소비자에게 맞춰진 디스플레이 배너를 생성하고 노출한다. 

- 여행업계를 주목한 이유는 무엇인가
여행 산업은 해마다 활발해지고 있는 산업 중 하나다. 또한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성장세가 뚜렷하다. 거래량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점이 우리가 추구하는 광고와 잘 맞는다고 본다. 정확한 수와 업체명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등 글로벌 OTA업체, 국내 OTA업체,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이 여행 산업의 주요 고객이다.

- 여행업계에 특히 효율적인 것인가
여행 상품 온라인거래는 다른 산업과 달리 독특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소비자의 데이터가 구체적이다. 이 말은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광고를 진행하는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예로 한 소비자가 한 OTA 사이트에서 호텔을 검색했다. 날짜, 검색 도시, 검색 호텔 등을 통해 구체적인 데이터가 쌓인다. 이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가 어느 곳을 여행할 것이며, 예산은 어느 정도인지 등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유추해낼 수 있다. 
우리의 광고주 중 이 소비자가 검색한 데이터를 근거로 더 나은 대안을 가지고 있다면 그 호텔을 배너를 통해 노출한다. 만약 이 소비자가 3성급 호텔을 검색했었다고 치자. 그러나 5성급 호텔로 비슷한 가격대에 이 날짜로 예약이 가능하다면 우리는 5성급호텔을 소비자에게 노출시키는 것이다. 

- 여행 산업에 특화된 엔진을 업데이트 했다고 들었다
최근 크리테오 여행 산업 분야의 엔진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온라인 여행사 예약률 실적이 20%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1대1 맞춤형 광고이기 때문에 온라인 광고 투자 대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소비자의 웹사이트 방문 패턴, 여행지 및 예약 관련 사이트 접속 정보 등 다양한 컴퓨팅 기록들을 분석해 실제 여행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를 추출하는 알고리즘이 한층 더 개선됐다. 구매 전환률이 그만큼 높아졌다.

- 마지막으로 여행업계에 전할 말은
마케팅 예산은 한정되어 있다. 좀 더 정교한 소비자 타겟팅이 가능한 광고를 원한다면 크리테오는 좋은 제안이 될 것이다. 키워드 검색광고 등을 통한 막연한 광고 보다는 특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화 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광고가 있다면 광고 집행이 더욱 효율적이지 않을까. 온라인과 모바일의 성장세가 폭발적인 여행 산업에게 이를 기반으로 광고하는 크리테오는 분명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www.criteo.com/kr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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