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항운에서는 최근 융프라우철도 판매 데이터를 가지고 다양한 분석을 했다. 관련기사 30면
먼저 2011년 VIP패스 판매 비율은 총 철도 티켓 판매량에서 5.5%를 차지했다. 이후 12년 7.7%, 13년 12.2%, 지난해에는 16%로 판매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했다. 장기간 융프라우를 여행하는 여행객이 늘어났다는 방증이다. 또한 FIT 여행자들의 1월 그린델발트행 티켓 발권량이 전년 동월대비 12.5% 증가했다. 반면 라우터브루넨행 티켓 발권량은 4% 줄었다. 그린델발트가 인터라켄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새로운 목적지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지난해 융프라우 철도를 이용한 1회 왕복권 소지자 및 VIP패스 소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융프라우 철도 이용 후 좋았던 점을 묻는 질문에 왕복권 소지자 및 VIP패스 소지자 모두 1위가 경치(35%)를 꼽았다. 2위는 각각 컵라면(30%)과 하이킹(29%), 3위는 모두 할인쿠폰(15%)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기차여행(4%)과 휘르스트 플라이어(4%), 하이킹(2%)과 기차여행(3%)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아쉬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 모두 날씨(23%, 21%)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뒤이어 정보부족(13%, 16%), 비용(12%, 7%) 순으로 나타났다. www.jungfrau.co.kr
 
-동신항운 
송진 이사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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