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0여개 객실…3분기에 개장
-마카오 최초 ‘버틀러 서비스’ 시작

올해 하반기 마카오에 400여개의 객실이 추가된다.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의 최상위 브랜드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이 코타이 센트럴에 올해 3분기에 오픈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세인트 레지스(St. Regis)는 11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신세대 부유층 여행객들을 타깃으로 하는 고품격 브랜드다. 지금까지 발 하버, 방콕, 사디엣 섬 등에 총 35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게 될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는 중국 지역에 7번째로 문을 여는 호텔이 될 예정이다. 총 4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하게 되며 타깃층을 공략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도 다수 운영된다. 스타우드는 1900년대 초 세인트 레지스 뉴욕 호텔에서 시작된 블러디 메리 칵테를 비롯해 와인 메뉴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8층에 자리한 이리디움 스파에서는 코타이 스트립이 내려다 보이고, 야외 수영장에는 프라이빗 카바나 등을 갖춰 시선의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세인트 레지스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24시간 버틀러 서비스를 비롯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버틀러 서비스는 마카오 지역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의 조셉 돌프 매니징 디렉터는 “개인별 맞춤 서비스와 우아한 시설을 통해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세인트 레지스의 전통을 계승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인트 레지스가 자리한 코타이 센트럴은 여행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즐길거리가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코티이 센트럴에는 총 600여개의 숍이 입점해 있으며 100여개의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다양하다. www.stregis.com/macao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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