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사바주는 해변 휴양지인 코나키나발루가 잘 알려져 있다. 코타키나발루로의 항공사 취항도 많아지고 있다. 현재 매주 3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는데 아시아나항공이 데일리로, 진에어가 주4회로, 이스타항공이 주2회 운영 중이다. 공급이 많아지면서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은 약 14만명을 기록했다. 

사바주는 해변과 정글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시내에서 20분 내외 시간으로 여러 주변 섬으로 이동할 수 있고, 덕분에 해양 스포츠도 발달해 있다. 세계에서 손꼽는 다이빙 포인트도 여럿이다. 온 가족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여행할 수 있는 지역이다. 또 총 20개 골프코스를 즐기거나, 원숭이나 코끼리 등 동물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MICE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해 코타키나발루를 찾은 한국인 MICE 단체는 약 10~15곳으로 총 6,000~8,000명 인원으로 집계됐다. 암웨이는 3번을 연달아 방문하기도 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호텔들(넥서스, 샹그릴라, 수트라하버) 등이 있어 MICE로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2012년 공항도 레노베이션을 해서 여행자의 편의도 좋아졌다. 
최근에는 FIT 방문도 늘고 있는 추세다. 공항 랜딩 기록을 살펴보면 한국인 여행자의 약 40%는 재방문 수요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바주의 다양한 매력을 한국시장에 적극 알리고 싶다. www.sabatourism.com
 
말레이시아 사바 관광청
험프리 기니번(Hunphrey Ginibun) 
마케팅 매니저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