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주·부산서 3일간 개최 … 인사동서 5월4일까지 B2C 겨냥 전시회도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지난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23일 광주, 24일 부산에서 ‘2015 마카오 트래블 마트’를 개최했다. 마카오 현지 여행사 및 호텔, 항공, 페리 관계자 30명이 국내 여행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위해 방한했다.

한국을 방문한 마카오정부관광청 세실리아 체(Ms. Cecilia Tse) 부청장은 “이번 트래블 마트를 통해 마카오와 한국 여행업계의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며 “트래블 마트에 참가한 30개 마카오 대표단과 한국 여행사, 미디어 파트너들이 합심한다면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마카오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서울과 부산에서만 진행했던 트래블 마트를 지방의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광주에서도 개최했다. 

마카오는 2015년 내 스튜디오 시티와 브로드웨이 시티, 초대형 호텔 컴플렉스 등 여러 호텔들의 개장을 앞두고 있어 객실 부족의 현상을 보다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대교와 콜로안-마카오 반도를 연결하는 경전철의 공사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한편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역동적인 마카오를 알리기 위한 미술 전시회 ‘터칭 모멘트 인 마카오(Touching Moments in Macau-Through Artists’ Perspective)’가 서울 인사동에서 5월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동서양의 문화와 역사가 융합된 마카오와 또 다른 매력인 ‘새롭고 역동적인’ 마카오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선을 중첩시켜 공간을 만들어낸 김병주, 새로운 소재와 기법으로 작품을 만드는 노세환, 자개를 활용해 풍경을 그려내는 박희섭, 연필 드로잉으로 자연계의 경의로움을 표현한 이강욱, 여러 크기의 알파벳 유닛을 이용한 이동재, 직접적인 시각체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그림을 그리는 정수진 등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가진 6인의 한국 작가가 참여했다. 6인의 작가들은 지난 1월 4박5일간 마카오를 체험한 뒤 직접 느낀 역동적인 마카오를 3개월 간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마카오정부관광청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1층 전시홀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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