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동조합 트래블쿱이 조합사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래블쿱에 따르면 5월14일 설명회 직후 새롭게 가입한 조합사는 20곳이다. 협동조합 설립 시 가입된 8개 업체를 더하면 28곳이며, 현재 10여개 업체가 가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블쿱은 6월 초 쯤 1차 모집 목표수인 조합사 50개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랜드 오픈일인 7월1일이 약 한달 가량 남은 가운데 5월28일에는 예비 조합사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6월12일에는 상품 접수를 시작하고 심사하며 같은 달 20일에 상품 등록에 돌입한다. 

한편, 트래블쿱은 자체 상품이 없는 플랫폼으로, 자체적으로 행사를 할 수 있는 여행사가 가입할 수 있으며, 자체 행사가 불가능한 일부 랜드의 경우에는 여행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혹은 단품이나 항공권 분야로 가입할 수도 있다. 트래블쿱이 받는 수수료 5%는 운영비 및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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