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내려갈 곳 없어 보였던 중국 인바운드가 유치 인원 두 자릿수까지 내려가면서 사실상 바닥을 쳤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7월7일~13일 인바운드 통계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가 단체 유치 인원 0명을 기록했고, 세린여행사와 모두투어인터네셔널 단 두 곳만이 각각 2개 단체 35명, 5개 단체 17명을 유치했다. 동남아도 크게 다를 바 없다. 단 한명의 관광객도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동남아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은 “예약이 없다”거나 “들어온 신규 예약이 없어 취소될 단체도 없다”고 말을 아끼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 인바운드 역시 2,516명으로 <여행신문> 인바운드 통계 집계 이후 최소 인원을 기록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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