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국·일본 대부분 노선 회복 … 홍콩·타이완은 9월부 정상화 전망

아시아나항공(OZ)이 메르스로 인해 감편 운항을 시행했던 중국·일본·동남아 노선의 대부분을 8월부터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중국 노선은 일부 비정기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의 운항 스케줄을 정상화하고, 일본 노선은 8월1일부터 6일까지 인천-하네다 노선 6회 감편을 제외한 나리타, 나고야 등 전 노선을 정상적으로 운항한다. 홍콩과 타이베이는 차츰 회복해 9월1일부터 정상화 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여객본부 부사장은 “메르스 영향으로 감편했던 운항 스케줄을 조기에 정상화함에 따라 휴가철을 맞은 고객들의 해외여행 계획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7월 총 37개 노선 478회 항공편을 감편했다. 감편된 노선은 상하이, 칭다오 등 중국 24개 노선과 나리타, 나고야를 포함한 일본 9개 노선, 홍콩과 타이베이 등 동남아 4개 노선이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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