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10일~20일 3대강국 수도 이스탄불 진행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가 ‘제40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가 2016년 7월10일부터 20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스탄불은 세계를 지배한 3대 강국인 로마, 비잔틴, 오스만제국의 수도로 2,000년의 역사를 지녔을 만큼 역사적 배경이 풍부한 도시다. 지형상으로도 유럽에 속하는 발칸반도와 아시아에 속하는 소아시아 지역에 걸쳐 있는 세계 유일의 도시다.

특히 이스탄불에는 이미 유네스코회의를 통해 등재된 다양한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대표적으로 이스탄불 역사지구가 있다. 마르마라 해와 보스포러스, 골든 혼이 에워싸고 있는 반도 형 지역에 위치한 이스탄불 역사지구는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으며, 총 4구역으로 구성돼있다. 이스탄불 역사지구의 수많은 기념물과 역사적인 건물, 고고학 유적들은 각 시대의 건축과 문화, 예술, 사회상 등을 드러낸다.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관계자는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는 지난 7월 독일 본(Bonn)에서 열렸다. 당시 회의에서 터키의 디야르바크르 성벽, 헤브셀 정원, 에페수스 등 총 15개 문화유적이 세계문화유산에 새롭게 등재됐다”고 밝혔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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