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자사 고객 전원에게 무료증정
-식당·쇼핑 10% 할인, 주유 6% 할인 등

하나투어가 괌 여행객들을 위한 각종 할인·추가 혜택을 담은 ‘하나 스마트카드’를 지난 1일 출시하고 자사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괌 내 레스토랑, 쇼핑, 액티비티, 렌터카, 주유, 마사지·스파, 와이파이 기기 임대 등 다양한 업체와 ‘하나 스마트 가맹점’ 제휴를 맺고 이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26개 레스토랑, 7개 액티비티, 5개 쇼핑매장을 포함해 총 60여 가맹점을 확보한 상태다. 여행객이 이들 가맹점에서 하나 스마트카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레스토랑 이용금액의 10~15% 할인, 무료 음료·디저트 제공, 주유 비용 6% 할인, 스파 1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현재 괌에서 약 2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하파데이카드’와 비슷한 혜택이다.

하나투어 대양주패키지사업부 한정훈 부장은 “이번에 첫 번째 버전으로 출시한 스마트카드는 인터넷 상에 ‘괌 맛집’이라고 소개된 레스토랑을 거의 다 포함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혜택을 더 보완하고 가맹점을 늘려 내년 초쯤 두 번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추후에는 모바일 카드로 제작해 고객에게 전송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는  계획이다.

괌 패키지, 허니문, 골프 상품 예약 고객의 경우 현지 공항에서 가이드 미팅 시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하나프리를 통해 괌 항공 또는 호텔 단품을 예약한 고객은 괌 베로나호텔 1층에 위치한 제우스렌터카 사무실에서 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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