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아후섬 와이키키 해변 지역에는 4개의 스타우드 계열 호텔이 있다. 쉐라톤와이키키, 쉐라톤프린세스카이울라니, 모아나서프라이더웨스틴리조트&스파, 로얄하와이안럭셔리컬렉션리조트가 그것. 이들 호텔을 총괄하고 있는 켈리 샌더스(Kelly Sanders) 스타우드호텔&리조트 와이키키지역 대표를 만났다.
 
-와이키키해변 4개 호텔, 한국인 맞춤 서비스 제공
-수영장 3D 영화·LED 쇼…매년 새로운 변화 시도

-와이키키 지역 스타우드 호텔의 특징은
스타우드호텔&리조트는 하와이 호텔산업의 리더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모아나서프라이더웨스틴리조트&스파(Moana Surfrider Westin Resort & Spa)’는 1901년 하와이 최초로 문을 연 호텔로, 하와이의 호스피탈리티를 만든 주인공이다. 100년 넘는 역사를 가졌지만 지속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고전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27년 오픈한 ‘로얄하와이안럭셔리컬렉션리조트(Royal Hawaiian Luxury Collection Resort)’는 와이키키 해변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로, 와이키키에서 유일하게 프라이빗비치를 보유하고 있다. 5성급 럭셔리호텔로 웨딩, 커플여행, 하이엔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쉐라톤와이키키(Sheraton Waikiki)는 1,600여개 객실을 갖추고 있는 대규모 호텔로, 1971년 오픈 당시 미국에서 가장 큰 호텔로 손꼽히기도 했다. ▲쉐라톤프린세스카이울라니(Sheraton Princess Ka‘iulani)는 합리적인 요금에 하와이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이다.

-첫 한국 방문이라고 들었다.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
한국의 여행사 파트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한국시장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다. 스타우드의 와이키키 호텔들은 한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쉐라톤 와이키키만 해도 약 40명의 한국인 스태프를 갖추고 있고, 각각의 호텔마다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인 여행객들이 언어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돕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인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2016년 계획은
스타우드 와이키키 지역 호텔들은 매년 고객을 놀라게 할 만한 새로운 어트랙션과 변화를 준비한다. 예를 들면 모아나서프라이더는 2014년부터 하와이의 역사 이야기를 보여주는 LED라이트쇼를 상영하고 있다. 쉐라톤와이키키는 최근 리조트풀에서 3D 레이저 비디오를 상영하기 시작했다. 수영장 물 안에 고래와 물고기, 인어공주가 지나가는 것을 보는 신기한 체험을 제공한다. 로얄하와이안은 젊은 하와이안 뮤지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콘서트를 열고 있다. 내년에도 이같은 새로운 체험거리와 액티비티를 론칭할 계획이다. starwoodhotelshawaii.com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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