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5일 예정…오사카도 증편 
-취항·증편하면 한일노선 일 7편 운항

일본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피치항공(MM)이 2016년 2월5일부터 인천-하네다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세 번째 노선으로 취항이다. 인천-오사카 노선 역시 같은 날부터 매일 1편씩 증편 운항을 결정했다.

신규 취항하는 인천-하네다 노선의 인천출발 MM1008편은 밤 10시50분에 출발해서 새벽 1시(+1)에 하네다공항에 도착한다. 하네다공항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하는 MM1009편은 인천공항에 새벽 4시35분에 도착한다. 새벽 시간대를 이용한 항공으로 밤 시간을 이용해 이동하는 직장인, 학생 등을 겨냥한 상품 활용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에서는 판매 중이며 한국 판매는 정부 인가 취득 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하루 한 편을 추가로 투입해 하루 4편을 운항한다. 투입되는 항공은 인천에서 오전 7시45분 출발해 오사카에 오전 9시25분에 도착한다. 오사카에서는 밤 8시에 출발해 밤 9시55분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출발하는 시각이 기존보다 2시간 이상 빨라졌으며, 도착하는 스케줄 역시 1시간30분 이상 늦어져 오전 출발, 오후 도착의 꽉 채운 일정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취항과 증편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피치항공이 하루 7편으로 확대된다. 피치항공 김우걸 이사는 “신규취항과 증편으로 피치항공이 하루 7편을 운항할 전망”이라며 “하네다 노선을 이용한 밤 도깨비 상품, 증편하는 오사카 노선을 활용한 꽉찬 일정 상품 등 다양하게 상품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02-3789-6750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