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신상품 개발 위한 팸투어 실시 … 12월 상품 출시
극동 러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한국 자동차여행 상품이 나온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 지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극동 러시아 여행사, 언론인, 자동차 동호회 관계자 등 10명을 초청해 자동차여행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자동차여행 상품을 극동러시아 소비자 대상으로 12월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러시아에 등록돼 있는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한국에 임시통관으로 보낸 후 여행이 끝나면 다시 러시아로 돌려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긴 휴가를 이용한 장기여행과 가족 중심 여행 특성을 지닌 러시아 관광객에게 적합하다고 판단해 10박 이상 일정의 자동차여행 상품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 10명은 본인 소유의 러시아 차량(총 3대)을 DBS크루즈훼리(블라디보스토크항-동해항)로 보내 자신의 차로 한국을 여행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