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드림투어는 2006년 설립됐다. 2014년 말 자본금은 10억 원이고 주식은 대주주인 현대그린푸드가 100% 소유하고 있다.
2014년 매출은 177억 원으로 2013년 155억 원 대비 1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013년 약 33억 원에서 2014년에는 약 74억 원으로, 순이익은 28억 원에서 61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회사의 감가상각과 감모상각이 2013년 1억 원, 2014년 1억 원으로 현금 기준 영업이익은 영업이익에 감가상각과 감모상각을 합한 금액(통상적으로 EBITDA라고 불리며 earnings before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은 2013년 34억 원(33억 원+1억 원), 2014년 75억 원이 된다. 회사의 재무 상태를 보면 현금예금 등으로 보유한 자금이 2014년 약 186억 원이다. 그러나 회사의 부채계정에 선수금으로 24억 원이 있어 실질적인 현금보유금액은 162억 원 규모다. 2014년 말 금융기관 부채가 없어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영업이익 74억 원, 감가상각 등이 1억 원이므로 75억 원(EBITDA) × 10(배수) + 186억 원(보유자금) - 0 원(금융차입금) = 936억 원으로 기업 가치는 천억 원에 육박한다. 물론 이 평가는 소액주식 거래를 위한 평가이므로 경영권을 감안할 때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적용되므로 달라진다. 경영권 프리미엄은 약 30% 내외이지만 100%가 넘게 적용되는 경우도 있어 평가금액은 크게 변경될 수 있다.

회사의 부채총액은 2014년 말 114억 원, 자기자본 총액은 300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38%이지만 수탁금을 부채로 보지 않는다면 부채비율은 30%로 낮다. 회사는 고정자산에 2014년 말에 2억 원을 투자하여 회사의 부채가 아니라 자기자본이 300억 원으로 재무구조가 탄탄하다.

다음으로 회사의 손익을 분석해 본다. 회사의 인건비가 2013년 50억 원, 2014년 57억 원으로 매출의 32%와 32%를 차지하고 회사가 외부에 지급한 수수료가 10억 원, 광고비용은 거의 없다. 회사의 인건비, 수수료와 광고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38%로 매우 낮다. 대기업 계열사로 마케팅 면에서 유리한 입지를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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