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M 45개국 셀러와 미디어 500여명 참가
-‘막데부르크’에서 제42회 독일관광전 개최
 
독일 인바운드 여행시장의 오늘과 내일을 볼 수 있는 독일관광전(Germany Travel Mart, 이하 GTM)이 개최됐다. 독일관광청은 지난 4월17일 독일 작센안할트(Saxony-Anhalt)주의 주도 막데부르크시(Magdebrug)에서 이리스 글라이케(Iris Gleicke) 독일연방 경제에너지부 장관, 루츠 트룸퍼(Lutz Trumper) 막데부르크 시장, 페트라 헤도르퍼(PetraHedorfer) 독일관광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관광전개막식을 개최했다. 

산드라 이본 슈티거(Sandra YvonneStiger) 막데부르크 마케팅 콩그레스 투어리즘 디렉터는 개막식에서 “이번 GTM을 통해 막데부르크가 문화적,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로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GTM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올해 GTM의 호스트 시티인 막데부르크시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오토(Otto)의 도시’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마틴 루터와 종교개혁의 역사에도 중요한 도시다. 

공식 오프닝에 앞서 16일 밤에 개최된 사전 오프닝 행사 등을 통해 독일관광청이 역점을 두고 있는 마틴 루터 탄생 500주년에 대한 홍보도 빠지지 않았다. 주최측은 막데부르크 인근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인 크베들린부르(Quedlinburg)의 수도원 부속성당에서 사전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는 등 막데부르크라는 역사 도시의 상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자리에서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2017년 작센주는 위대한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마케팅의 중심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셀러와 취재진을 비롯해 독일 내 바이어 등 1,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GTM은 4월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GTM은 독일 인바운드 마켓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바이어를 상대로 열리는 가장 중요한 행사로 매년 다른 도시에서 개최된다.
 
막데부르크 글·사진=Travie Writer 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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