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알래스카를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로 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중장년층의 수요가 높은 편인데 사실 알래스카는 젊은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여행지다. 여름은 알래스카의 성수기인데 봄날에 가까운 따뜻한 날씨 때문에 도보여행, 하이킹 등 야외활동을 하기 최적의 시기다. 특히 여자들에게는 쇼핑을 빼놓을 수 없는데 알래스카는 면세구역으로 쏠쏠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앵커리지는 알래스카 전체 인구의 40%, 약 3,000명이 살고 있는 도시다. 수어드, 페어뱅크스, 디날리 국립공원 등 다른 도시로의 접근성도 높아 각 지역마다 다른 특색을 가진 원주민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도심에서 약 25분 거리에 하이킹, 낚시 등 자연경관 속에서의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올 여름에도 대한항공에서 2차례 전세기를 띄운다.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 젊은 여행객들이라면 만족할 만한 곳이 바로 알래스카다. 페어뱅크스는 산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강수량이 낮고 구름이 적어 1년에 200일 이상 오로라 관측이 가능한 곳이다. 앵커리지에서 기차로 약 12시간 소요된다. 올해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에스키모 인디언 올림픽이 열릴 예정이다.
 
앵커리지관광청 마샤 바튼 Masha Barton 세일즈 매니저 <사진 왼쪽>
페어뱅크스관광청 에드 마렌 Ed Malen 세일즈 매니저 <사진 오른쪽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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