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 트래블은 2006년 설립된 터키 인바운드 여행사다. 터키 정부 관광부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은 업체로 터키 여행업협회(TURSAB)의 회원이기도 하다. 본사는 이스탄불에 위치하며 카파도키아에도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터키 전 지역 호텔 및 차량, 현지투어, 웨딩 등을 총 21명의 전문가들이 모두 직접 수배한다.  

최근 맞춤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차량과 드라이버, 호텔이 포함된 프라이빗 투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유동적으로 일정을 변경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한국 마켓은 아직 FIT보다 단체 패키지 수요가 높다. 4~5성급 호텔을 가장 많이 이용하며 열기구 투어, 트레킹 등의 액티비티 이용객이 많다. 또한 동부보다 이스탄불,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등 서부지역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전에 비해 최근 터키 여행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가장 추천할 만한 일정은 ‘터키 서클 트립’ 6박7일짜리 상품이다. 카파도키아에서 시작해 안탈리아, 올림포스, 파묵칼레, 쿠사다시를 방문하고 이즈미르에서 아웃(Out)하는 일정이다. 최대인원 10명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그룹 패키지로 1년 내내 출발 가능하다. 한국 여행사와 거래를 시작한 지도 수년 째라 한국인 여행객이 무엇을 선호하고 피하는지 성향을 고려해 움직이는 것이 강점이다. 올해만 해도 한국 여행객 8개 팀을 인솔했다. 
 
- 데릴 트래블 Delil Travel 아쌈 요르간 Asim Torgan 매니저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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