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분기 한국인 관광객 5만6,034명
-아시아국가 중 1위, 지난해도 25%↑

올해 유럽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체코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수는 증가했다. 체코관광청은 올해 1사분기 체코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수는 5만6,034명으로 전년대비 15.2% 성장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체코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중 한국 시장의 점유율은 3.3%로 8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는 1위를 차지했다. 

체코관광청은 여행사들로부터 취합한 실적을 분석한 결과 패키지 상품의 판매가 대폭 상승한 것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 초 여행사들의 FIT 상품 판매는 다소 하락했지만 체코행 항공권이 높은 예약률을 보인 것도 특징이다. 
한편 지난해 체코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25만7,000여 명으로 2014년 대비 25%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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