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대사관서 에비앙 칵테일리셉션 개최

프랑스 론알프스 지역의 아름다운 소도시, 에비앙(Evian). 세계적인 생수 브랜드 이름으로 친숙한 이 도시의 또 다른 유명한 것은 바로 골프다. 매년 에비앙리조트(Evian Resort)에서 개최되는 에비앙챔피언십은 세계 5대 메이저 LPGA 대회 중 하나다. 에비앙리조트의 골프 코스에서는 제네바호수와 알프스 산맥의 풍광과 함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프랑스관광청은 지난 5월25일 서울 서소문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업계 핵심 관계자들을 초청해 ‘에비앙 칵테일 리셉션’을 열고 론알프스 지역과 에비앙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날 페비앙 페논(Fabien PENNO NE) 주한 프랑스 대사는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한불 교류의 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됨에 따라 양국의 관계가 더욱 더 돈독해지고 있다”면서 “한국 골프 선수들의 우수한 활약이 돋보이는 '제 5회 한불 친선 골프대회' 역시 그 중 하나이며, 오는 연말까지 200여개의 프랑스 관련 행사가 한국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레데릭 땅봉(Frederic Tambon) 프랑스관광청 한국지사장은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제5회 한불골프대회(French Korean Golf Tournamaent)가 올해 한불 교류의 해 공식 행사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프랑스는 6,000여개 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골프가 발달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비앙관광사무소 스테판 까네쌍(Stephane Cannessant) 소장을 비롯해 에비앙리조트, 론알프스관광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테판 까네쌍 소장은 “론알프스 지역은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지역”이라며 “에비앙의 주민은 1만 명뿐이지만 골프·스키 등 스포츠와 깨끗하고 평화로운 자연환경이 있는 우아한 럭셔리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에비앙은 제네바국제공항에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파리에서는 TGV, 로잔에서는 선박을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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