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공동운항으로 7월11일 예정
-투코드 RS·“AOC 막바지 단계”

에어서울(RS)이 이르면 7월11일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항공사 투코드는 RS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현재 에어서울의 국내외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은 시범비행을 하는 등 현장점검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문제가 없는 한 7월 초 AOC를 발급 받고 운항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투코드인 RS는 에어(Air)의 마지막 알파벳인 ‘R’과 서울(Seoul)의 첫 알파벳인 ‘S’를 결합한 것이다.

에어서울의 김포-제주 노선은 23일 현재 직접적인 판매는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CJ월디스 등 대부분의 여행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OZ)과의 공동운항으로 공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만큼 공동운항 역시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두 항공사의 공동운항 협정으로 공항 슬롯 역시 같은 것을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두 항공사가 공동운항을 사전에 허가 받았고 AOC를 발급받지 않은 에어서울의 직접 판매가 아닌 아시아나항공의 판매로 진행됐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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