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 폴란드항공 주3회 직항 취항 … 드림라이너 투입, 한국어 서비스 제공

LOT 폴란드항공이 인천-바르샤바 직항 노선을 10월18일부터 주3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LOT 폴란드항공은 한국 총판대리점으로 보람항공을 선정, 바르샤바 직항 외에도 다양한 유럽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LOT 폴란드항공은 매년 약 3만명의 승객들이 폴란드에서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중부 및 동유럽에서도 상당수의 승객들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같은 수치는 2017년부터 매년 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서유럽의 번잡한 대형 공항에서 환승하지 않아도 유럽까지 빠른 연결이 가능해 상용시장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는 게 LOT 폴란드항공 측의 설명이다. 

인천-바르샤바 노선에 투입되는 기종은 B787 드림라이너로 비즈니스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이코노미 클래스까지 세 가지 클래스를 제공한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한국어 버전이 지원되며 한국 영화도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 기내에는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승무원이 항시 탑승할 예정이다.
 
항공 스케줄은 화·목·일요일 10시5분 인천을 출발해 15시50분 바르샤바에 도착하며, 복편은 월·수·토요일 14시40분 바르샤바를 출발해 다음날 8시15분 인천에 도착한다. 10월30일부터는 바르샤바 도착시간이 15시50분에서 15시25분, 인천 도착시간은 8시15분에서 9시20분으로 약간의 변동이 있다. 비행시간은 약 12시간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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