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현지 여행사 비아드(Viad Travel&Re creation Group)는 파로스트래블아티팩스와 함께 알버타주와 미국 몬태나주, 글레이시어 만 국립공원, 알래스카 디날리 국립공원 등을 다양한 루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아드는 부르스터 트래블 캐나다(Brewster Travel Canada)가 글레이시어 파크 Inc, 시리 알래스카 투어리즘(Ciri Alaska Tourism), 알래스카 디날리 트래블(Alaska Denali Travel)을 인수하면서 뉴욕 증시에 상장된 여행사다. 네 여행사가 뭉치면서 보다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특히 각각의 여행사가 밴프 국립공원, 디날리 국립공원, 글레이시어 만 국립공원, 키나이 피오르 국립공원에 위치해 국립공원에 특화된 상품 공급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글레이시어 만 국립공원 어드밴처, 스카이워크, 자스퍼 크루즈, 밴프,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 등 현지투어와 호텔을 묶어 쉽게 판매할 수 있는 ‘브루스터 로키 패키지’를 출시했다.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1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세팅했으며 모든 상품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변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에는 이 같은 콘셉트로 디날리 국립공원, 탈키트나, 앵커리지, 스워드 등 알래스카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캐나다 로키 산맥 국립공원과 알래스카를 연계한 상품도 계획하고 있다. 캐나다 로키 산맥 지역을 좀 더 오래 여행하고 싶은 이들에게 로키 산맥과 근접한 미국 몬타나주나 알래스카주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비아드Viad Travel&Recreation Group 줄리 왕Julie Wang 아시아태평양 시장개발 부장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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